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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하와이 마우이에 대형 화재로 강제 대피령

    하와이 마우이 섬이 화염에 휩싸였다.   산불이 강풍을 타고 유서 깊은 마을의 상가까지 내려와 피해 규모가 커지면서 주민들과 관광객에게는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   다수가 부상을 입었고 일부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바닷물로 뛰어드는 경우까지 생길 정도로 긴박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다에 빠진 사람들은 해안경비대 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마우이 카운티 관계자들에 따르면 화재는 인기 관광지인 프론트 스트리트를 포함한 라하이나 타운(Lahaina Town)에서 확산하고 있다.     피해 지역이 빠른 속도로 넓어지면서 대피 행렬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관계 당국은 안전한 지역에 있는 사람들은 이동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관계 당국은 9일 오전 현재 화재 피해 지역이 있는 웨스트 마우이로 통하는 모든 도로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웨스트 마우이 지역에는 현재 911 서비스도 불통이다. 주민들은 긴급 상황 발생과 관련해 경찰국에 직접 전화해야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기상청(NWS)은 화재 지역에 인근을 지나는 허리케인 '도라'의 영향으로 시속 60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 정전이 발생하고 소방 헬리콥터가 뜨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풍은 9일 오후부터 잠잠해질 전망이지만 비가 내릴 확률은 거의 없는 것으로 예보돼 피해는 더 커질 전망이다.  김병일 기자하와이 마우이 하와이 마우이 강제 대피령 웨스트 마우이

2023-08-09

<속보> 캐스테익 산불 피해 확산, 5번 프리웨이 남북 모두 열려, 주민 대피령은 유효

    10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캐스테익 지역 5번 프리웨이에서 지난달 31일 산불이 발생해 9월 1일 오전 8시 현재 5208에이커를 태우고 계속 피해 지역을 넓히고 있다.   강제 대피령도 발령됐다.   LA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루트 파이어(Route Fire)'로 명명된 이번 산불은 지난 31일 정오 무렵 레이크 휴스 로드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이미 가뭄에 바짝 마른 풀섶에 불이 쉽게 옮겨 붙으면서 시간이 갈수록 피해면적이 늘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길이 파라다이스 모빌홈 파크쪽으로 향하면서 이곳 주민들과 업퍼 리지 루트 로드를 따라 위치한 템플린 하이웨이 남쪽의 모든 구조물에 대해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이들에게는 모두 불길을 피해 북쪽 방향으로 피신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헬리콥터와 소방 항공기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전날 산불이 발생한 뒤 오후 1시 직후부터 폐쇄됐던 5번 프리웨이 남북방향 전 차선은 1일 오전 1시30분 모든 북쪽 차선이 다시 개통됐고 오전 4시30분 경에는 남쪽 방향 2개 차선도 열렸다.   CHP는 전날 화재와 관련 오후 1시 직후 5번 프리웨이 파커 로드 지점부터 북쪽 차선을 전면 차단했고 이후 불길이 프리웨이를 넘어 남쪽방향으로 향하면서 남쪽 차선까지 함께 차량통행을 차단했다.   화재 진화 과정에서 7명의 소방관이 열과 관련된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1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갖고 부상한 7명의 소방관은 모두 퇴원하거나 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밤 한 채의 집이 화재로 전소됐고 피해지역은 5208에이커 그대로이며 진화율은 12%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대피령 산불 확산 주민 강제 대피령 이날 산불

2022-08-31

고온에 강풍 곳곳서 산불…라구나비치 주민 대피령

고온 현상과 강풍이 맞물리며 남가주 곳곳에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우선, 고급 주택이 몰려있는 라구나비치 지역에서 산불이 발생,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   오렌지카운티소방국에 따르면 10일 오전 4시10분 라구나비치 지역 에메랄드베이 게이트 커뮤니티 인근 산등성이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은 급속도로 확산중이다. 산불 발생 5시간여 만에 145에이커를 태웠다. 진화율은 10일 오후 정오 현재 5%다.   이번 산불은 남가주 지역의 이례적인 고온 현상, 샌타애나 강풍, 낮은 습도 등과 맞물려 순식간에 번져나가는 중이다.   국립기상대에 따르면 10일 현재 오렌지카운티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속 25~40마일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곳에 따라 최대 70마일의 강풍도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산불이 주택가를 위협하면서 라구나비치경찰국은 에메랄드베이, 어바인코브 등 일대 지역에 강제 대피령까지 내렸다. 또, 인근 퍼시픽코스트 하이웨이 1번 국도 통행이 잠시 폐쇄되는가 하면 라구나비치통합교육구는 이날 교육구 내 모든 공립학교의 문을 닫았다.   오렌지카운티소방국 관계자는 “현재 LA카운티소방국, 가주소방국 등이 지원한 소방용 헬리콥터 및 비행기 9대, 75대 이상의 소방차가 출동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LA카운티 위티어 지역 배넌 림 드라이브 인근에서 ‘시카모어 산불’이 발생, 소방관 200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펼쳤다. 이 산불로 집 두채가 전소되고 소방관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장열 기자대피령 고온 주민 대피령 강제 대피령 이번 산불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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